- 대상
- 중신용·중저소득 근로·사업·연금소득자
- 한도
- 은행권 2천만원, 저축은행권 3천만원
- 기간
- 최장 60개월
- 상환방식
- 거치 없는 원리금균등분할
- 중도상환수수료
- 없음
- 담보·보증
- 보증보험 증권
01 · 이 상품은 무엇인가
무엇을 사는 계약인가
사잇돌 중금리대출은 2016년 7월 5일 은행권에서 시작된 정책성 상품이다. 신용도가 중간인 사람들이 은행에서는 거절되고 대부업으로 밀려나던 구조를 바꾸려는 목적으로 설계됐다.
구조의 핵심은 보증이다. 보증보험회사가 대출 원리금을 보증하고, 차주가 갚지 못하면 보험금을 금융회사에 지급한다. 금융회사는 신용위험을 덜어내는 대가로 중신용자에게 더 낮은 금리를 제시할 수 있다. 다만 지급 보험금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금융회사가 추가 보험료를 부담하는 손실분담 장치가 있다.
여기서 오해가 자주 생긴다. 보증은 금융회사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지 차주의 빚을 없애주는 제도가 아니다. 보험금이 지급되면 보증보험회사가 차주에게 그 금액을 청구한다. 채권자가 은행에서 보증기관으로 바뀔 뿐 갚아야 할 돈은 그대로다.
취급기관은 두 갈래다. 은행이 취급하는 상품과 저축은행·상호금융이 취급하는 상품으로 나뉘며, 한도와 소득요건이 다르게 정해져 있다. 정책서민금융상품이므로 DSR 산정에서는 제외된다.
02 · 돈이 어떻게 움직이나
내가 낸 돈은 어디로 가는가
보증기관과 금융회사가 함께 심사하는 구조라 단계가 하나 더 있다.
소득요건을 확인한다
저축은행권 표준 상품 기준으로 근로소득자는 재직 5개월 이상에 연소득 1,200만원 이상, 사업소득자는 사업소득 발생 4개월 이상에 연 600만원 이상, 연금소득자는 연 600만원 이상이다. 여러 소득이 있으면 합산해 인정한다. 은행권 상품은 요건이 별도로 정해져 있다.
→보증기관이 심사한다
금융회사 심사와 별도로 보증보험회사가 보증 가능 여부와 보증한도를 정한다. 금융회사 심사를 통과해도 보증이 나오지 않으면 대출이 실행되지 않는다.
→받아서 분할상환한다
거치기간 없이 첫 달부터 원리금을 나눠 갚는다. 최장 60개월이며 보증기간을 넘길 수 없다. 이자만 내는 구간이 없다는 점이 일반 신용대출과 다르다.
→성실상환 이력이 쌓인다
약정대로 갚으면 상환 이력이 쌓여 신용평점이 회복되는 방향으로 작용한다. 중신용자가 다음에는 더 나은 조건의 대출로 옮겨갈 발판을 만드는 것이 이 제도의 취지다.
수익과 급부는 어떻게 정해지나
상환액은 원리금균등분할 공식으로 정해진다. 2,000만원을 연 10%로 60개월 균등분할한다고 하자. 매달 약 42만 5,000원을 60번 내고 총 상환액은 약 2,550만원, 이자는 약 550만원이 된다. 같은 금액을 36개월로 줄이면 매달 부담은 약 64만 5,000원으로 늘지만 총 이자는 약 320만원으로 줄어든다. 표시금리에는 보증보험료가 이미 포함돼 있으므로 별도 청구서로 나오지 않는다.
03 · 무엇을 잃을 수 있나
위험을 종류별로 본다
빌린 금액과 이자는 전액 갚아야 한다. 보증이 있어도 차주의 채무는 그대로다.
연체하면 보증보험회사가 금융회사에 보험금을 지급하고 그 금액을 차주에게 청구한다. 채권자가 바뀔 뿐 부담은 줄지 않으며 신용정보에는 대위변제 사실이 기록된다.
거치 없는 분할상환이라 만기에 목돈을 요구받지 않는다. 대신 첫 달부터 원금 상환이 시작돼 월 부담이 일시상환보다 크다.
취급기관에 따라 고정금리로 운영되는 경우가 있어 상환기간 중 금리 변동 부담이 작다. 변동금리 상품은 갱신주기를 확인해야 한다.
원화로 빌리고 원화로 갚는다.
정책성 상품이라 공급 규모와 요건이 정책 방향에 따라 조정된다. 취급 중단이나 요건 변경이 있을 수 있다.
정부가 보증하니 갚지 않아도 된다는 식의 잘못된 설명이 유통된다. 사잇돌 대출을 받아준다며 수수료를 요구하는 중개 사기도 반복된다.
최악의 경우2,000만원을 빌리고 상환하지 못했다고 하자. 보증보험회사가 남은 원리금을 금융회사에 대신 갚은 뒤 그 금액 전부를 차주에게 청구한다. 청구액에는 지연이자가 더해진다. 대위변제 기록이 신용정보에 남으면 이후 제도권 대출이 사실상 막힌다. 정책성 상품이라는 이유로 채무가 감면되는 절차는 없다.
04 · 얼마를 내는가
보이지 않는 비용까지
표면금리 안에 보증보험료가 들어 있는 구조다.
금융회사가 가져가는 몫이다. 은행 신용대출보다 높고 대부업보다 낮은 구간을 목표로 설계됐다.
보증기관에 내는 비용이며 대체로 금리에 포함해 표시된다. 별도로 청구되는 상품인지 계약 전에 확인해야 한다.
없다. 여윳돈이 생기면 언제든 원금을 줄일 수 있다.
약정이율에 연체가산이율이 더해진다. 법정 최고금리 연 20%를 넘을 수 없다.
세금
빌린 돈은 소득이 아니므로 과세되지 않는다. 낸 이자는 개인의 소득공제 대상이 아니다. 대출약정서에는 금액 구간에 따른 인지세가 부과되며 금융회사와 절반씩 부담한다.
05 · 중간에 그만두면
해지·환매·상환의 실제 결과
중도상환수수료가 없으므로 언제든 원금을 줄일 수 있다. 분할상환 중에 일부를 갚으면 남은 기간의 이자가 줄어든다. 조기 상환해도 이미 낸 보증보험료는 대체로 돌려받지 못하므로 계약 전에 환급 여부를 확인해 둔다.
금융소비자보호법 제46조에 따라 계약서류를 받은 날, 계약체결일, 대출금을 받은 날 중 나중 날부터 14일 이내에 청약을 철회할 수 있다. 원금과 이자, 부대비용을 돌려주면 계약이 없던 것이 되고 기록도 남지 않는다.
상환이 어려워지면 연체 전에 움직인다. 서민금융진흥원 1397에서 상환유예와 채무조정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다. 대위변제가 일어난 뒤에는 협상 상대가 보증기관으로 바뀌고 선택지가 줄어든다.
06 · 비슷한 상품과 다른 점
나란히 놓고 본다
정책성 서민금융은 재원과 보증 구조에 따라 성격이 갈린다.
| 구분 | 보증·재원 | 소득요건 | 한도 | DSR 반영 |
|---|---|---|---|---|
| 사잇돌 중금리대출 | 보증보험 보증 | 중신용·소득요건 있음 | 2천만~3천만원 | 산정 제외 |
| 새희망홀씨 | 은행 자체 재원 | 저소득 또는 저신용 | 은행별 상이 | 산정 제외 |
| 일반 신용대출 | 무담보 | 소득증빙 필요 | 연소득 이내 | 반영 |
| 카드론 | 무담보 | 카드 발급 요건 | 카드 한도 내 | 반영 |
| 대부업 대출 | 무담보 | 완화 | 회사별 상이 | 반영 |
핵심 차이사잇돌은 보증기관이 위험을 나눠 지는 구조이고, 새희망홀씨는 은행이 자기 재원으로 감수하는 구조다. 그래서 요구하는 요건의 방향이 다르다.
07 · 확인 목록
계약 전 · 계약할 때 · 문제가 생겼을 때
계약 전 확인할 것
- 서민금융진흥원(loan.kinfa.or.kr, 1397)에서 본인이 어느 정책상품 요건에 해당하는지 확인한다.
- 저축은행중앙회(fsb.or.kr)와 금융상품한눈에(finlife.fss.or.kr)에서 취급기관별 한도와 조건을 비교한다.
- 재직기간과 소득요건을 미리 계산한다. 요건 미달이면 심사에서 바로 걸린다.
- 60개월 분할상환의 월 부담액을 계산해 지금 소득으로 감당 가능한지 본다.
계약할 때 확인할 것
- 보증보험료가 금리에 포함되는지 따로 청구되는지 확인한다.
- 고정금리인지 변동금리인지 확인하고, 변동이면 갱신주기를 확인한다.
- 연체 시 보증기관이 대신 갚고 차주에게 청구한다는 조항을 약정서에서 직접 읽는다.
- 대출을 받아주겠다며 수수료를 요구하는 중개는 즉시 중단하고 1332에 확인한다.
문제가 생겼을 때
- 상환이 어려우면 연체 전에 1397 서민금융콜센터에 상환유예와 조정을 상담한다.
- 이미 연체했다면 신용회복위원회(ccrs.or.kr, 1600-5500)의 채무조정을 확인한다.
- 대위변제 후 과다한 금액을 청구받았다면 산정 내역을 서면으로 요구하고 금융감독원 1332에 상담한다.
- 은행 일반 신용대출 심사에서 거절된 중신용자
- 고금리 대출을 중금리로 갈아타려는 사람
- 매달 정해진 금액을 분할상환할 수 있는 소득이 있는 사람
- 소득요건이나 재직기간 요건을 채우지 못하는 사람
- 거치 없는 첫 달 원금 상환이 부담스러운 사람
- 이미 연체가 있어 채무조정이 먼저 필요한 사람
각 질문에 답해 보세요. 확인하지 못했거나 이해가 불분명한 항목이 있으면 계약 결정을 미룹니다.
- 01
재직기간과 연소득이 취급기관의 요건을 충족하는지 확인했는가.
- 02
60개월 동안 매달 낼 금액을 계산해 봤는가.
- 03
보증이 내 빚을 없애주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이해했는가.
- 04
다른 정책서민금융 상품 중 더 맞는 것이 있는지 1397에서 확인했는가.
- 05
보증보험료가 금리에 포함돼 있는지 확인했는가.
최신 조건·공식 정보를 확인하려면
- 서민금융 상담서민금융진흥원 1397
- 저축은행권 사잇돌2 안내저축은행중앙회
- 대출 비교금융상품한눈에
- 채무조정신용회복위원회
- 민원·분쟁조정금감원 e-금융민원센터 1332
08 · 이 상품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
분쟁이 잦은 자리
가장 흔한 오해는 보증의 성격이다. 보증기관이 대신 갚으면 채무가 없어진다고 알고 있다가 구상 청구를 받고 다투는 사례가 반복된다. 금융회사 심사 통과와 보증 승인을 같은 것으로 알았다가 실행이 무산돼 생기는 민원도 있다. 사잇돌 대출을 받게 해주겠다며 수수료를 요구하는 불법 중개 피해 신고도 꾸준하다. 소득요건 계산에서 어떤 소득이 인정되는지를 두고 다투는 사례도 있다.
대출받으러 갔다가 1,475억원을 먼저 보냈다
대출빙자 보증료·선입금 사기
2024년 대출빙자형 보이스피싱 피해는 7,375건, 1,475억원이었다. 수법은 20년째 같다. 대출을 해 주겠다며 돈을 먼저 보내라고 한다.
브리핑 읽기연 164% 이자로 갚은 932만원이 전액 무효가 됐다
불법 대부와 추심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는 2025년 1만 6,988건으로 늘었다. 2025년 7월부터 연 60%를 넘는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가 모두 무효다.
브리핑 읽기40만원을 받고 250만원짜리 할부가 남는다
청소년 대리입금과 내구제대출
휴대전화를 개통해 넘기면 현금을 준다는 대출이 있다. 받는 돈은 40만~100만원, 남는 것은 24~36개월 할부금과 처벌 가능성이다.
브리핑 읽기근거 자료
확인한 자료
제도와 계약 구조는 감독당국 발표, 법령, 협회 공시를 근거로 한다. 기준일은 2026.08.06이다.
이 설명은 상품 구조에 대한 일반적 정보이며 특정 금융상품의 가입이나 해지를 권유하지 않는다. 계약 전에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의 상품설명서와 약관을 확인해야 한다. 세제와 법령은 2026.08.06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