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대상
신규가입 종료
납입 한도
월 최대 50만원
기간
2년, 만기 도래
중도해지
장려금·비과세 상실
과세
이자소득 비과세
예금자보호
보호 대상이었음

01 · 이 상품은 무엇인가

무엇을 사는 계약인가

청년희망적금은 2022년 2월 21일 출시된 정책 적금이다. 법적 성격은 은행 적금이고, 여기에 정부가 저축장려금을 얹는 구조였다. 은행은 원금과 이자를 돌려줄 채무를 졌고, 장려금은 재정에서 나왔다.

가입은 2022년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만 받았다. 처음에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5부제로 신청을 받다가 2월 28일부터 제한을 풀었다. 그 뒤로는 신규가입을 받지 않았고, 만기가 2년이었으므로 2024년 2~3월에 모든 계좌의 만기가 지났다. 지금 남아 있는 계좌는 없다.

요건은 세 가지였다. 나이는 19세에서 34세, 병역 기간은 최장 6년까지 뺐다. 소득은 직전년도 총급여 3,600만원 이하 또는 종합소득금액 2,600만원 이하였다.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된 해가 있으면 제외됐다.

이 상품을 지금 읽는 이유는 두 가지다. 하나는 청년 정책 저축의 조건이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알기 위해서다. 다른 하나는 만기금을 아직 찾아가지 않았을 가능성 때문이다. 정책 적금은 한꺼번에 만기가 돌아오기 때문에 방치된 계좌가 생기기 쉽다.

02 · 돈이 어떻게 움직이나

내가 낸 돈은 어디로 가는가

이 상품에서 돈은 네 단계로 움직였다.

01 · 단계

신청한다

2022년 2월 21일부터 3월 4일까지 은행 앱이나 창구에서 신청했다. 가입 가능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조회 서비스에 200만 건이 넘게 몰려 정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요건 심사는 소득 자료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02 · 단계

2년간 납입한다

월 최대 50만원까지 자유롭게 넣었다. 24개월을 꽉 채우면 원금은 1,200만원이다. 매달 같은 금액을 넣지 않아도 됐고 건너뛰어도 계좌가 해지되지는 않았다.

03 · 단계

저축장려금이 계산된다

1년차 납입액의 2%, 2년차 납입액의 4%가 장려금으로 쌓였다. 매달 지급되는 것이 아니라 만기에 한꺼번에 지급됐고, 이 장려금에는 별도 이자가 붙지 않았다. 최대 금액은 36만원이었다.

04 · 단계

만기에 받는다

2024년 2~3월에 원금과 이자, 저축장려금을 함께 받았다. 이자에는 소득세를 물리지 않았다. 만기 후 찾아가지 않으면 만기후이율이 적용되고, 이는 약정이율보다 크게 낮다.

수익과 급부는 어떻게 정해지나

월 50만원씩 24개월을 넣었다고 하자. 원금은 1,200만원이다. 저축장려금은 1년차 납입액 600만원의 2%인 12만원, 2년차 600만원의 4%인 24만원을 합한 36만원이다. 여기에 은행 이자가 더해진다. 적립식이므로 각 회차 납입금은 만기까지 남은 개월 수만큼만 이자를 받는다. 연이율을 4%로 가정하면 이자는 50만원 × 0.04 × (24 × 25 ÷ 2) ÷ 12로 계산해 50만원이다. 이 이자에 15.4%가 붙지 않는다는 점이 일반 적금과의 차이였다.

03 · 무엇을 잃을 수 있나

위험을 종류별로 본다

원금 위험없음

적금이었으므로 낸 원금이 줄지 않았다. 중도해지해도 원금은 돌아왔다.

신용 위험낮음

은행이 취급하는 예금성 상품이라 원금과 이자가 예금자보호 대상이었다.

유동성 위험중간

2년간 자금이 묶였다. 만기를 채우지 못하면 저축장려금과 비과세를 잃었다. 만기가 2년으로 짧아 뒤이어 나온 5년 만기 상품보다는 부담이 작았다.

시장·금리 위험중간

가입 시점 조건이 2년간 고정됐다. 그 사이 시장금리가 크게 올라 더 나은 조건의 상품이 나와도 갈아탈 수 없었다.

환 위험해당 없음

원화로 납입하고 원화로 받았다.

제도 위험높음

예산 한도 안에서 운영된 한시 제도였다. 신청이 몰리자 예산을 늘려 받았지만 가입 창구는 두 주 만에 닫혔다. 소득 신고 자료가 없던 가입자에게 2023년 4월 이자소득 15.4% 원천징수를 안내했다가 2024년 2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으로 비과세로 정리된 일도 있었다.

판매 위험낮음

구조가 단순하고 자격은 정부가 심사했다. 다만 신청 기간이 짧아 요건을 갖추고도 가입하지 못한 사람이 많았다.

최악의 경우원금을 잃는 구조가 아니었다. 잃는 것은 정부 지원분이었다. 월 50만원씩 23개월을 넣어 1,150만원을 모은 뒤 만기 한 달을 남기고 해지했다면 저축장려금 36만원을 받지 못하고, 비과세도 사라져 이자에 15.4%가 부과됐다. 지금 시점의 최악은 다른 데 있다. 2024년 초 만기가 지난 계좌를 찾아가지 않고 방치하면 만기후이율만 붙어 시간이 지날수록 실질 가치가 줄어든다.

04 · 얼마를 내는가

보이지 않는 비용까지

가입 수수료나 운용보수는 없었다. 비용은 중도해지와 만기 방치에서 나타났다.

가입·유지 수수료

없었다.

중도해지의 대가

저축장려금 전액과 이자소득 비과세를 잃었다. 수수료가 아니라 받지 못하는 금액의 형태였다.

만기 후 방치

만기 후에는 약정이율이 아니라 만기후이율이 적용된다. 찾아가지 않은 기간만큼 손해가 쌓인다.

세금

이자소득에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물리지 않았다. 일반 적금이라면 이자의 15.4%가 원천징수되지만 이 상품은 그 부분이 면제됐다. 저축장려금은 이자가 아니라 재정 지원금이라 이자소득세 대상이 아니었다. 비과세는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한시 특례였고, 직전 3개 과세기간 중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이 된 해가 있으면 적용되지 않았다. 소득 신고 자료가 없어 요건 확인이 되지 않던 가입자에 대해서는 2024년 2월 법 개정으로 비과세가 적용되도록 정리됐다.

05 · 중간에 그만두면

해지·환매·상환의 실제 결과

지금은 해지할 계좌가 남아 있지 않다. 2024년 2~3월에 만기가 모두 지났기 때문이다. 당시 중도해지하면 원금은 돌아왔지만 약정이율 대신 중도해지이율이 적용됐고 저축장려금과 비과세를 잃었다.

확인할 것은 만기금 수령 여부다. 만기가 지나면 약정이율이 아니라 만기후이율이 붙는다. 이 이율은 통상 보통예금 수준이거나 그보다 낮다. 어카운트인포(payinfo.or.kr)에서 본인 명의 계좌를 전부 조회해 잔액이 남아 있는지 확인한다.

만기 뒤 오랫동안 거래가 없으면 휴면예금으로 넘어갈 수 있다. 서민금융진흥원이 운영하는 휴면예금 찾아줌(sleepmoney.or.kr)에서 조회하고 지급을 신청한다. 만기 무렵 청년도약계좌로 갈아탈 수 있는 연계가입 절차가 2024년 초에 운영됐으나 그 창구도 이미 닫혔다.

06 · 비슷한 상품과 다른 점

나란히 놓고 본다

청년 정책 저축은 정권마다 조건이 달랐다.

구분만기월 납입한도정부 지원신규가입
청년희망적금2년50만원1년차 2%, 2년차 4%2022년 종료
청년도약계좌5년70만원소득구간별 매칭, 최고 6%2025년 12월 종료
청년미래적금3년50만원납입액의 6% 또는 12%가능
일반 정기적금자유제한 없음없음가능

핵심 차이지원 방식이 계속 바뀌었다. 청년희망적금은 만기가 짧은 대신 지원이 작았고, 청년도약계좌는 만기를 늘려 지원을 키웠으며, 청년미래적금은 만기를 3년으로 줄이고 지원 비율을 높였다.

07 · 확인 목록

계약 전 · 계약할 때 · 문제가 생겼을 때

01

계약 전 확인할 것

  • 지금 신규가입은 되지 않는다. 이 상품 이름으로 가입을 권하는 안내를 받으면 사실 여부를 먼저 의심한다.
  • 과거 가입했다면 만기금을 받았는지부터 확인한다. 2024년 2~3월이 만기였다.
  • 현재 가입할 수 있는 청년 저축상품은 서민금융진흥원(kinfa.or.kr)에서 확인한다.
02

계약할 때 확인할 것

  • 만기금을 받았다면 입금 내역에서 원금, 이자, 저축장려금이 각각 얼마인지 구분해 확인한다.
  • 이자소득세가 원천징수됐다면 비과세 요건에 해당하는지 다시 확인한다. 2024년 법 개정으로 처리가 달라진 사례가 있다.
03

문제가 생겼을 때

  • 만기금이나 저축장려금이 지급되지 않았다면 취급 은행에 먼저 확인을 요청한다.
  • 해결되지 않으면 금융감독원 1332 또는 e-금융민원센터(fcsc.kr)에 민원을 낸다.
  • 잊고 있던 계좌는 어카운트인포(payinfo.or.kr)에서 조회한다.
  • 오래 방치돼 휴면예금이 됐다면 휴면예금 찾아줌(sleepmoney.or.kr)에서 지급을 신청한다.
이 상품이 맞는 경우
  • 과거 가입자로 만기금 수령 여부를 확인하려는 사람
  • 청년 정책 저축의 조건 변화를 비교해 보려는 사람
맞지 않는 경우
  • 지금 새로 가입하려는 사람. 신규가입은 2022년에 끝났다
  • 현재 가입할 수 있는 청년 저축상품을 찾는 사람
스스로에게 물을 질문

각 질문에 답해 보세요. 확인하지 못했거나 이해가 불분명한 항목이 있으면 계약 결정을 미룹니다.

  1. 01

    2022년에 가입했다면 만기금을 실제로 받았는가.

  2. 02

    받은 금액에서 원금, 이자, 저축장려금을 구분해 봤는가.

  3. 03

    이자소득세가 원천징수됐다면 비과세 요건에 해당하지 않았는가.

  4. 04

    만기 후 계좌를 그대로 두고 있지는 않은가.

  5. 05

    지금 가입 가능한 청년 저축상품이 무엇인지 확인했는가.

최신 조건·공식 정보를 확인하려면

08 · 이 상품에서 실제로 벌어진 일

분쟁이 잦은 자리

이 상품에서 실제로 다툼이 생긴 지점은 비과세 요건 판정이었다. 소득 신고 자료가 없던 가입자에게 이자소득세 원천징수를 안내했다가 반발이 커졌고 2024년 법 개정으로 정리됐다. 중도해지 뒤 저축장려금을 달라는 요구, 만기금 지급액 산정에 대한 이의도 접수됐다. 신청 기간이 두 주로 짧아 자격을 갖추고도 가입하지 못한 데 대한 민원도 많았다.

근거 자료

확인한 자료

제도와 계약 구조는 감독당국 발표, 법령, 협회 공시를 근거로 한다. 기준일은 2026.08.06이다.

이 설명은 상품 구조에 대한 일반적 정보이며 특정 금융상품의 가입이나 해지를 권유하지 않는다. 계약 전에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의 상품설명서와 약관을 확인해야 한다. 세제와 법령은 2026.08.06 기준이다.